[유비쿼터스개론] 유비쿼터스 혁명 1

📕 1. 개요

인류 문명을 공간혁명의 관점으로 볼 때 도시 혁명(Urban Revolution)과 산업 혁명(Industry Revolution)은 물리 공간(Physical Space)을 토대로 전개된 인류 문명의 가장 핵심적인 양대 혁명이다. 그후 20세기에는 인터넷 혁명(Internet Revolution)으로 전자 공간(Electronic Space)을 만들어냈고, 유비쿼터스 혁명(Ubiquitous Revolution)은 물리적 공간과 전자 공간을 유기적으로 통합한 유비쿼터스 공간(Ubiquitous Revolution)으로 진화를 가능하게하였다.

 

📖 1. 1 도시 혁명

도시 혁명은 인류학, 고고학 용어로 이전 자급자족의 농촌 생활에서 벗어나 서로 무리지어 대규모의 도시 사회를 이룬 것을 말한다. 이로써 거리와 시간이 단축되었고 자원과 식량이 저장되었다.

 

📖 1. 2 산업 혁명

산업 혁명에선 전기가 발명되어 장거리 통신이 가능해졌고 또 다양한 생산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도시 혁명이 여러 곳에서 작업하던것을 시간/거리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도시라는 이름의 물리적 공간에 압축시켰다면 산업혁명은 물리 공간의 세분화와 공간의 생산성이 확대되었다.

 

📖 1. 3 인터넷 혁명

인터넷 혁명이 일어나게 된 계기는 정보화 사회가 되면서이며, 정보화 사회는 정보 기술의 발달로 인터넷과 웹(World Wide Web) 시스템이 등장함으로써 진행되었다. 전기, 전자, 컴퓨팅 기술이 발달되면서 물리적 공간에서 이루어졌던 일들을 인터넷을 사용하여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단순히 선으로 연결된 통신 네트워크 개념을 초월하여 사람과 사람, 조직과 조직이 만나 사회, 경제적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실체적 공간으로서 전자 공간을 탄생시켰다.

 

📖 1. 4 유비쿼터스 혁명

물리 공간과 전자 공간의 유기적 결합이 바로 유비쿼터스 공간이다. 보이는 사물에 컴퓨터를 심어 언제 어디서든 제약없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진것이 바로 유비쿼터스 혁명 덕분이다. 20세기의 정보통신은 사람대 사람이였지만 21세기의 정보통신은 사람 기계 사물 시스템 등 모든 대상을 연결시키는 통신 대상의 무한 확장 개념이다.

 

📕 2. 전자 공간과 물리 공간의 연계 접근 방법

 

📖 2. 1 초기의 전자 공간과 물리 공간 간의 연계의 대한 접근 방법

초기의 전자 공간과 물리 공간을 연계해준 것은 바로 휴대용 비디오 카메라였다. 현실 세계의 이미지를 카메라가 담아 컴퓨터가 사용자가 무엇을 바라보고 있으며, 주위에 어떤 사물이 존재하는지를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게 하였다.

 

📖 2. 2 유비쿼터스 컴퓨팅 개념을 토대로 하는 접근 방법

전자 공간과 물리 공간을 연계하는 수많은 작은 컴퓨터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센서, 태그, 구동장치, 칩 등을 사물들 속에 심고 이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함으로써, 사물과 사물, 사물과 컴퓨터, 컴퓨터와 사물 간의 상호 작용을 통해 물리 공간의 상황 정보를 공유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왔다고 가정하면 문에 있는 센서로 사용자가 집에 들어 왔다는 것을 감지한다. 만약 사물과 사물이 연계되었다면 사용자가 문을 여는 순간 샤워를 위해 물을 데운다던지, 저녁을 차리기 위해 불을 키운다던지의 작업을 할 것이다.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전자 공간과 물리 공간의 연계는 이러한 매개체 역활을 수행하는 컴퓨터 기능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사람-컴퓨터-사람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의사소통하며, 물리 공간에서의 상황을 지각, 추적, 감시, 구동하는데 있다.

 

📕 3. 전자 공간과 물리 공간의 연계 개념

📖 3. 1 사물-컴퓨터-사람의 네트워크화 차원

사물-컴퓨터-사람의 네트워크화는 물리 공간에 심어져 있는 센서, 칩, 태그들과 전자 공간에서 응용이나 서비스를 수행하는 컴퓨터나 사람이 들고 다니는 단말기 등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 3. 2 물리적 속성의 인식 차원

물리 공간의 사물 속에 심어져 있는 센서, 칩, 태그, 구동 장치들은 전자 공간에서 응용이나 서비스 수행에 필요한 물적 속성(ID, 위치, 속도, 온도, 압력 등)을 수집한 후 전송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일정 동작을 수행한다.

📖 3. 3 물리적 속성과 전자적 속성 간의 연계 차원

물리 공간에서 대상이 되는 속성의 상태 값은 전자 공간에서의 전자적 속성과 상호 작용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사물의 속성 데이터들은 그 대상체인 전자적 속성에 인과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 하며, 반대의 경우도 성립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전자 공간과 물리 공간 간의 세 가지 연계 차원을 고려할 경우, 전자 공간과 물리 공간의 연계는 "물리 공간의 사물(센서/칩/태그), 전자 공간의 컴퓨터 시스템, 사람이 사용하는 단말기 간의 제한 없는 네트워크화를 기반으로, 물리 공간에 존재하는 장소, 사물, 사람의 물적 속성에 대한 상황 인식을 할 수 있고, 이러한 물리적 속성과 전자 공간상의 전자적 속성이 양방향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기능 중심의 컴퓨팅 네트워킹 체계"라고 정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