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

-interstellar

우테코 23

[우테코 레벨3] 20주차 회고 (해커톤, 머지 소트 트리, 좋은 동료)

우리는 구조를 설계하는 백엔드 개발자- 지누 창 - 해커톤지난 주 금요일에 1박 2일 해커톤이 열린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이전 기수에서는 한번도 없었다는 점과 캠퍼스에서 1박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되었다.  에너지 드링크와 많은 간식들이 준비되었고, 저녁으로는 치킨과 피자를 제공해주었다. 🍗  해커톤이 끝나고 짧게 시연 가능한 기능을 개발하라는 요구사항이 주어졌다. 그래서 우리는 해커톤 기간동안 구현할 목록들을 쫙 정리하고 각자 기능 구현에 나섰다. API는 크게 3가지였는데, 페어 프로그래밍 튜토리얼 제공 API, 페어룸 생성 및 조회 API, 레퍼런스 링크 CRUD API였다. 백엔드의 인원은 5명이라 두 팀은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진행을 하고 한 명만 혼자 진행하기로 하였다.  나는 레모네..

[우테코 레벨 3] 19주차 회고 (MVP, 페르소나, 사용자 스토리, 포비와의 술자리, 1차 스프린트, UCPC)

레벨 3의 2주차 역시 코드를 작성하진 않았지만 블로깅할 내용이 많다. 메인 기능과 MVC, 페르소나와 사용자 스토리우리의 프로젝트 코딩해듀오의 MVP를 위한 메인 기능을 정하는 시간이 있었다. 여러 기능을 나열하고 각자 메인 기능이라고 생각하는 주제들을 투표했더니 깃허브 API 연동, 타이머 및 브라우저 알림, 실시간 동시 편집 메모장 기능이 뽑혔다. 나는 사용자가 우리 사이트에서 접속하여 할 수 있는 컨텐츠를 먼저 제공하는것이 좋을 것 같아 타이머 및 브라우저 알림과 실시간 동시 편집 메모장을 골랐다  그래서 해당 기능을 다음 스프린트 때 구현할 기능으로 잡고 기능 명세서를 작성하며 데모데이를 준비하였다.  사용자 스토리 강의를 들은 후 페르소나와 사용자 스토리도 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페르소나 뽑..

[우테코 레벨3] 18주차 회고 (프로젝트 주제 정하기, 테코톡)

레벨 3 팀원 공개레벨 3가 시작되었다.   팀원 발표는 하루전에 발표했는데, 언제 나오는지 시간은 알려주지 않아 그날따라 아침에 일찍 잠이 깼다.   백엔드 크루는 잉크, 프람, 레모네, 켈리와 함께 하고 프론트엔드 크루는 해시, 파슬리, 파란과 함께 팀이 되었다. 백엔드 80명 모두 잠실캠에서 지내다가 선릉으로 찢어지면서 선릉으로 넘어가는 백엔드 크루들의 목록을 살펴보는데,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서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 다 모아 핑거스냅 때린 것 같은 느낌이었다.  프론트엔드 크루들은 전부 처음 보는 분들이었고, 파슬리만 왔다감 채널에서 뜨문뜨문 본 기억이 있다. 백엔드 크루 중에선 프람하고만 이야기 해본적이 없었다. 잉크와도 많은 이야기를 해본 상태는 아니었지만, 잉크는 감자와 제제 덕분에 나에 대..

[우테코 레벨 2] 방학 돌아보기

레디는 레벨 2 방학을 어떻게 보냈을까   레벨 2 방학에 나름의 작은 목표가 있었는데 바로 자바 코드 작성하지 않기였다. 목표는 성공적이었다. 😎그리고 멈췄던 알고리즘을 다시 시작했다.    운동도 찔끔했다. 홈트랑 달리기를 했었는데, 오랜만에 달리니까 상쾌하고 생각을 비우는 시간이 됐었다. 이전에 마라톤 연습할 때에는 기록을 단축시키고자 빠른 템포의 음악을 들으면서 달렸었는데 이번에는 음악 없이 달리니까 내 숨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내 숨소리에 집중해본 것이 얼마만인지;;; 타칸, 제제와 함께 배드민턴도 쳤었는데, 오랜만에 했더니 어깨랑 엉덩이가 욱씬욱씬 거렸다. 하지만 운동 후 마시는 생맥주는 진짜 미쳤었다🍻  제주도구라운조와 2박 3일 제주도도 갔다왔다. 거의 레벨 1 후반때부터 세웠던 제주..

[우테코 레벨2] 17주차 회고 (수고했어)

레벨2의 마지막 주가 지나갔고 레벨2가 끝났다.  레벨2가 음식점을 차리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라 했는데 나는 음식점을 차릴 레디가 됐을까,,, 레벨2에서 제일 중요한 기술적 역량은 나만의 학습방법 찾기라고 레벨2 OT부터 강조하였다. 레벨2를 보내면서 나만의 학습방법을 찾았다면 찾은거고 못찾았다면 못찾은거다.(뭐라는거야) 레디의 우테코 생활을 쭉 돌아봤을 때, 주제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있다면 학습방법이 어떻든간에 재밌고 잘 학습할 수 있었고, 반대로 흥미가 없다면 학습방법이 어떻든간에 의욕이 생기지 않았고, 소용이 없는 거 같았다.  사실 당연한 이야기이다. 그럼 이제 어떻게 흥미를 잃지 않고 학습을 유지할 수 있을까?적절한 자극과 목적의식 있는 학습이 중요해보인다.  4 MAT화요일에 나만의 학습방..

[우테코 레벨2] 16주차 회고 (회복탄력성, 메타인지, 첫 도메인)

회복탄력성수요일에 회복탄력성에 관한 주제로 수업이 있었다.    안나가 이 설문을 하면 자신의 회복탄력성 점수가 나온다고 속여 얼떨결에 설문을 제출했다. (물론 참여한게 후회되진 않지만 낚였다는게...) 레벨1에 첫 데일리마스터가 됐을 때 회복탄력성에 관해 이야기 나눈 적이 있었다. 적었던 회고글에서 살짝 언급했었는데, 프리코스 3주차 끝나고 지쳐있었을 때라 마지막 미션 전에 코수타에서 말한 회복탄력성이 굉장히 큰 힘이 됐었다. (이번에도 몸도 마음도 조금 지쳐있었는데 딱 마침 회복탄력성 키우기 수업이 있다니 완전 럭키비키 마이 슈퍼 루키루키루키 마치마치 그 느낌적인 느낌느낌이잔앙🍀) 회복탄력성에는 대인관계, 유연성, 끈기, 긍정성, 자기조절, 자기돌봄 이렇게 총 6가지 핵심요소가 있다. 수업은 어떤 ..

[우테코 레벨2] 14 ~ 15주차 회고 (레벨2 마지막 미션)

14주차 주중에 있었던 일들이 기억나지 않고, 주말에 있었던 일만 기억에 남아서 유연하게 15주차에 업혀가기로 했다.   빠퇴레벨1과 레벨2의 귀가 시간을 비교해보면, 레벨1 때 더 오랜 시간 캠퍼스에 남아 있었다. 미션 난이도는 레벨 2가 더 어려웠었는데, 빠퇴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이제 우테코에 완벽적응해서 코라밸(코딩 라이프 밸런스)를 잘 지킬수 있었던 것인가? 그건 아닌거 같다. 빨리 집가도 집에서 코딩할 때가 많았다. 👨‍💻 그럼 이제 슬슬 우테코에 몰입력이 떨어져 오래동안 못버티고 있는 것인가? 그렇다하기엔 아직 지각이나 결석을 한번도 하지 않았다.  레벨 2와서 적절한 우테코 생할과 개인 생활 밸런스 조절에 성공한 걸로 하자😃 SCPC 대회 5월 25일 토요일엔 SCPC에 참..

[우테코 레벨2] 13주차 회고 (습관 깨부수기, 유강스)

기억 휘발되기 전에 13주차 회고를 작성해보자.습관 깨부수기 유강스 실험계획으로 "알고리즘 문제 풀지 않기"를 정했다. 사실 "알고리즘 문제 풀기"로 목표를 정한 크루는 많이 봤어도 풀지 않기를 목표로 정한 크루는 드물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알고리즘 문제 풀지 않기를 실험계획으로 세운 이유는 약 2년동안 매일 한문제 이상씩 풀어왔는데, 그동안 내가 왜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있었는지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침에 지하철 타고 오면서 릿코드 데일리 문제에 대한 풀이 떠올려보고 캠퍼스 와서 노트북 켜고 코드 작성, 그리고 집가면서는 백준 문제 푸는게 루틴이었다. (레벨1때까지는,,,) 레벨2와서는 배울 내용이 많아져 레벨1때보다 ps하는데 시간 투자를 하지 못한거 같다. 그래서 점점 낮은 문제를 푼다거나..

[우테코] 놀면 뭐하니? (feat: FastAPI)

금요일 오후쯤 브리가 주말에 무언갈 같이 하자며 슬랙 메시지를 올렸다. 레벨2와 관련있지만 미션 요구사항과는 상관없는 딴 짓이라길래 아! 레벨 2 미션들은 방탈출과 관련이 있으니 다같이 방탈출 가는건가??? 하고 기대감에 참여 의사를 남겼다. 하지만 예상과 다른 미션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바로 스프링이 아닌 다른 낯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방탈출 예약 관리 미션 구현이었다.     자바로 사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는 스프링 말고도 Spark, Struts, Play가 있었는데 모두 이름도 들어본적 없는 초면인 녀석들이었다. 자바 언어 말고도 다른 언어로 진행해도 된다고 하여 나는 모국어 파이썬으로 해보고 싶었다. 파이썬 프레임워크 플라스크는 사용해본적 있었는데, 구닥다리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어떤 프레..

[우테코 레벨2] 12주차 회고 (페이크 객체, 선릉캠, 돌아보기)

월요일 어린이날은 푹 쉬고 화요일에 열심히 코딩을 하고 클라이밍 하러 갔다. 백엔드 크루는 아루, 이든, 리니가 갔었고 프론트엔드 크루 낙타도 함께 갔다.    캠퍼스 내에 "모의 객체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테스트 충실도 높이기"라는 대자보가 붙었다.   이번 미션을 페어의 코드로 사용했었는데, 페어는 페이크 객체를 사용해 테스트를 하고 있었다. 구현을 하는 도중에 페이크 객체의 문제점을 몸소 느꼈다. 일단 실제 객체는 sql을 직접 사용하여 db에 쏘는 형태였는데, 페이크 객체는 JCF를 사용하고 있었다. 때문에 내가 작성한 sql의 검증을 페이크 객체로는 확인할 수 없었다. 예를 들어 existById 같은 메서드를 사용해도 실제 객체는 쿼리를 날려 확인을 하는데 페이크 객체는 쿼리를 날리는 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