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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stellar

Blah blah

[영화] 닥터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관람후기 (스포 있음)

Redddy 2022. 5. 6. 22:51

친구랑 둘이 닥스2 개봉일날 바로 심야로 달렸다!

23시 영화였는데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보는 심야영화였다 그리고 with 팝콘!!

 

완다 진짜 간지철철이다. 드림워킹할 때 완다는 그냥 가만히 있어도 내뿜는 카리스마가 장난아니었다. 아메리칸 차베즈라는 새로운 등장인물도 나왔는데 앞으로가 기대되는 캐릭터였다 (이름은 맘에 안들지만ㅎ)

좀비닥스랑 찐닥스랑 싸울 때 음악이 나왔는데 중간중간에 꽤 유명한 클래식 곡들의 모티브가 조금씩 울려 펴졌다. 

 

멀티버스 이동씬도 CG 입히느라 엄청 많은 시간이 들었을 것 같다. 드론이 잠깐 보이는 구간도 있었는데 아마 과학이 발달한 멀티버스였을까?ㅎㅋ

 

아아 그리고 그 일루마니티 그룹(?)이라고 해야하나 그분들은 완다한테 픽픽 죽어대니까 뭔가 왜 등장시켰지라는 의문을 남겼다. 물론 캡틴 카터랑 찰스 등장했을 땐 소리 질렀다😘 찰스가 스칼렛 위치 머리속 들어가서 완다 꺼내주려고 할때 오! 이제 다시 돌아오나?! 라고 생각했는데 죽어벼렸다. 약간은 허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완다의 아이들을 두고 완다와 완다가 만났을 때의 상황이다. 그누가 뭐라해도 아이들을 찾으려고 어둠의 마법 어쩌구까지 사용하며 돌아다녔지만 멀티버스의 완다가 "사랑으로 보살필게"라는 말 한마디에 크흡...ㅠㅠ

아이들 데려오는거 포기하고 스스로 붕괴..

 

총평을 해보자면,,,

MCU 작품중에선 가장 무서운(이게 왜 12세) 편에 속했고, 대혼돈의 멀티버스라는 타이틀을 달기에는 그냥 멀티버스 찍먹한 것 같아서 좀 아쉽다. 그러나 대혼돈이긴 하였다.ㅋ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