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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stellar

우아한테크코스

[우테코 레벨 1] 6주차 회고(를 가장한 일기)

Redddy 2024. 4. 1. 00:13

블랙잭 미션 회식🍻

블랙잭 미션이 끝난 기념으로 데일리조끼리 회식을 갔다. :브라운꽃:

뽕족에서 족발을 먹었는데 꽤 맛있었다. 

 

 

 

7명이 가서 소소하긴 했지만 재미있었다. 사실 저어기 옆테이블에는 브리조가 앉아있었다. 1차는 서로 진대(?)하느라 조인하진 않았고 2차에서 join table 하였다.

 

서로 자기소개하면서 나이를 공개했는데 이후로 애기 취급받는다😑

 

 

평어😏

브라운과 평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평어는 쉽게 말해 반말인데 예의 갖춘 반말이라고 볼 수 있다. 존댓말과 반말로 위아래를 나눠 대화의 높낮이를 따지지 않는 대화 방식이다. 

 

 

22학번이랑 '반말 모드'하는 50대 교수의 정체 / 스브스뉴스

 

 

데일리 미팅 때 위 영상을 보면서 시작하였는데, 어색하면서도 색달랐다. 학교 다닐 때 상급과정에서부턴 선생님들도 존댓말을 사용하여 서로 존댓말을 하는 환경을 만들었었는데, 우테코에선 서로 평어를 사용해 평등한(?) 환경을 갖춘다.

 

(이날 커비, 제제 그리고 나는 브라운과 원온원(워너원 아님 주의)이 있어 평어를 사용하며 미팅을 했다는사실😳)

 

언어만 존댓말을 사용한다고 해서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존중이라기 보다 거리를 두고 있던게 아닐까

 

왔다감🚪

체스 step1 일차 제출 마감일이 목요일 6시까지였다. 그래서 많은 크루들이 후다닥 제출하고 놀러갔다. 

 

이날 저녁도 4명밖에 먹지 않았다. 브라운조 저녁팸은 최소값 6을 유지했는데 이날 무너졌다. 

도라가 추천해준 육회비빔밥을 먹으러 장미상가 탐험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여기다싶어서 들어가 육비를 주문하였다. 

 

상긋한 나물과 고소한 참기름 그리고 부드러운 육회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육비였다.

한우뭉티기

하지만 알고보니 도라픽은 다른 집이었다. (원효대사 해골물🦴🥛)

올때 강남 잉어빵도 야무지게 챙겨먹었다.

 

캠퍼스로 돌아와서 딴짓(릿코드 풀기)하다가 구스구스덕 게임을 하였다. 🦆

구스구스덕을 하다 보니 캠퍼스엔 제제랑 커비만 남아있었다. 9시 반이 넘었길래 슬 갈준비를 하고 집에 가자고 하였다. 

 

왔다감 2회차 제제가 열심히 소등을 하다가 산초가 남아있는데 불을 끄는 실수를 했다 ㅋㅋ

그렇게 놀다가 첫 왔다감을 찍었다.

 

 

 

체스♟️

체스 미션의 페어는 비토였다. 기간이 짧다보니 전체적인 구조 설계를 잡지 않고 일단 코드부터 작성했던게 돌이켜보니 아쉽다. ps에 찌든 뇌라 체스 보드를 2차원 배열로 둘 생각부터 하였다. 하지만 리팩터링하면서 해시맵을 사용하는 구조로 변경하였다. 

 

2차원 배열을 사용하면 아무 기물도 없는 공간을 표현하기가 애매하였고, 기물들이 이동할 때에도 구현하기가 번거로웠다. 하지만 위치를 키로 가진 해시맵을 사용하면 아무 기물 없는 공간은 애초에 맵에 저장되어 있지 않는다. 그리고 기물이 이동할 때에는 맵의 remove와 put 을 사용해주면 된다.👍 

 

다음미션에선 설계를 좀 더 가져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