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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stellar

우아한테크코스

[우테코 레벨2] 17주차 회고 (수고했어)

Redddy 2024. 6. 21. 16:45

 

레벨2의 마지막 주가 지나갔고 레벨2가 끝났다. 

 

레벨2가 음식점을 차리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라 했는데 나는 음식점을 차릴 레디가 됐을까,,,

 

레벨2에서 제일 중요한 기술적 역량은 나만의 학습방법 찾기라고 레벨2 OT부터 강조하였다.

 

레벨2를 보내면서 나만의 학습방법을 찾았다면 찾은거고 못찾았다면 못찾은거다.(뭐라는거야) 레디의 우테코 생활을 쭉 돌아봤을 때, 주제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있다면 학습방법이 어떻든간에 재밌고 잘 학습할 수 있었고, 반대로 흥미가 없다면 학습방법이 어떻든간에 의욕이 생기지 않았고, 소용이 없는 거 같았다. 

 

사실 당연한 이야기이다. 그럼 이제 어떻게 흥미를 잃지 않고 학습을 유지할 수 있을까?

적절한 자극과 목적의식 있는 학습이 중요해보인다.

 

 

4 MAT

화요일에 나만의 학습방식 같이 찾아보기로 백엔드 살롱이 열렸다. 나만의 학습방법을 아직 찾지 못한 크루들에게 양보하기 위해 참여하진 않았는데 궁금하긴 하였다. 그래서 살롱에 참여하고 온 안나에게 물어보니 4 MAT이라는 학습 방법론을 가지고 이야기 했다고 했다. 제제가 말하길 솔라조는 데일리때 솔라가 데일리마스터로 와서 진행한 적이 있다고 하였다. 레벨 3에서도 데일리 미팅이 있다면 이런 건설적인 활동들을 해봐도 좋을 거 같다. 

 

테스트 사이트

 

나는 Type 4가 나왔는데, 글 작성하면서 다시 해봤었는데도 Type 4가 나왔다😀 

 

Type 4

 

4MAT에 대해 좀 더 알아보던 중 이런 글을 보았는데 완전 내이야기 같았다. 

 

위에서 부터 1유형

 

 

하면 뭐가 좋아?라는 말이 너무 낯이 익다. 입밖으로 내뱉는 말은 아니지만 자주 생각했던 것 같다. 

 

 

레벨 2 학습 돌아보기 (feat. 백지 써보기)

 

레벨 2 학습 돌아보기를 위해 백지 써보기 활동을 했는데 생각보다 꽤 많이 배웠다는 걸 알았다. 

물론 놓친 개념들이나 키워드들이 있을 수 있다. 아니 분명 있다. 애초에 레벨 2 커리큘럼 자체가 전부 다 소화할 수 없는 양을 주고 이를 효율적으로 소화하는 방법을 키우는게 코치의 의도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ㅋㅋㅎ (꿈보다 해몽인가)

 

백지 써보기

 

크루들과 토론해보거나 혼자서 삽질해본 주제 혹은 블로그에 정리한 내용들은 꽤 빠르게 떠올랐고 쉽게 작성할 수 있었다. 이런 방법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학습 방법인 듯 하다.

레벨 3에서는 어떤 주제에 대해 학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브라운과 커피챗

레벨 2 데일리조 전부와 브라운과 커피챗을 했다. 레벨 1 커피챗때는 우테코 합격 기준을 계속 궁금해했다면, 레벨 2 커피챗에서는 레벨 3의 팀원 선정 방법을 계속 물어봤다. 각 레벨 마다 단골주제가 있는 듯 하다😄

레벨 1에선 지나간 일을 궁금해했다면 레벨 2에선 다가올 일을 궁금해했다. 레벨 3에선 무엇이 궁금해질까🤔

 

점심으론 회식겸 애슐리에 갔는데 그날 점심에 우테코 크루만 25명이 있었다. ㅋㅋㅋ

 

저녁엔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에 껴주어 커비집에 갔다. 프리코스 때 회상하고 최종코테 추억에 젖어 웃고 떠들다가 막차 시간 계산을 잘못해서 N버스 타고 최대한 집 근처와서 택시 타고 집에 갔다. 

 

구라운조 회식

레벨 2를 마무리하면서 구라운조와 회식을 했다. 술 마시면서 레벨 2 회고를 진행했는데, 레벨 1으로 돌아가 유강스 하는 느낌이었다. 레벨 1 방학식 날 세운 레벨 2 목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다. 지난 한주를 스스로 돌아보기 위함과 나중을 위해 매주 회고를 작성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나름 잘 지켜졌다. 예쁘게 말하기는 말을 참아보는 걸로 자연스레 변경이 되었다. 그래도 내가 말을 참아도 내가 하고픈 말을 대신 해주는 크루가 생겨 뿌듯하다 😁

 

레벨 3의 목표는 고민 털어놓기이다. 

 

방학식

레벨 2 방학식에서는 근로팀에서 준비한 활동을 했다. 정확한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레벨 1 보다 레벨 2에서 유강스 시간이 무의미하다고 느꼈던터라 레크레이션 게임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방학식 끝나고 이대로 헤어지긴 아쉬워 제제, 도라, 비토와 간맥을 했다.

제제가 술집을 추천해주어서 갔는데 여직갔던 술집 중에 제일 핫한 술집이었다. 상탈하고 맥주를 피쳐 통째로 벌컥벌컥 마시는 그런 곳이었다. 아가짱이 가기에는 너무 핫한 곳이었다. 🥵

 

이날은 감정에 대해 토론을 했다. 나는 평소에 감정을 표현하지 않으려는 성격인 것 같다. 왜그럴까 생각해보았는데, 감정에 지배되어 제 할일을 하지 못하는게 싫어서 그랬던 것 같다. 

 

돌이켜보면 잼민이 시절에 친구들이 놀리면 꾹 참다가 언제 한번 펑 하고 터져 운적이 많았다. 전엔 아무렇지 않아보였는데 갑자기 우니까 당황하였던 것 같기도 하다.

 

그냥 빠르게 표현하고 털어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고 오히려 자연스러운거 일지도,,, 

 

 

방학 계획

 

운동하기

왠지 모르겠지만 레벨 2 중간즈음에 갑자기 운동을 하고 싶어졌다. 

 

알고리즘 재활하기

아루 망쵸와 같이 UCPC에 나가기로 했다. 팀명은 '사건은 다가와'로 정했고 팀원명은 Ah, Oh, Ay 다. (UCPC 밟으실 수수수수 수퍼노바도 나쁘지 않았는데,,,)

아무튼 짐이 되지 않기 위해 그동안 쉬었던 알고리즘 근육을 다시 깨워야한다.💪

 

밀린 영화, 애니, 드라마 보기

추천받은 것들 하나둘 보다보면 방학이 끝날 거 같은데 이때 아니면 언제 보나~

 

 

방학 잘 쉬고 레벨 3 다시 잘 달릴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