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

-interstellar

우테코 26

[우테코 레벨2] 13주차 회고 (습관 깨부수기, 유강스)

기억 휘발되기 전에 13주차 회고를 작성해보자.습관 깨부수기 유강스 실험계획으로 "알고리즘 문제 풀지 않기"를 정했다. 사실 "알고리즘 문제 풀기"로 목표를 정한 크루는 많이 봤어도 풀지 않기를 목표로 정한 크루는 드물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알고리즘 문제 풀지 않기를 실험계획으로 세운 이유는 약 2년동안 매일 한문제 이상씩 풀어왔는데, 그동안 내가 왜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있었는지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침에 지하철 타고 오면서 릿코드 데일리 문제에 대한 풀이 떠올려보고 캠퍼스 와서 노트북 켜고 코드 작성, 그리고 집가면서는 백준 문제 푸는게 루틴이었다. (레벨1때까지는,,,) 레벨2와서는 배울 내용이 많아져 레벨1때보다 ps하는데 시간 투자를 하지 못한거 같다. 그래서 점점 낮은 문제를 푼다거나..

[우테코] 놀면 뭐하니? (feat: FastAPI)

금요일 오후쯤 브리가 주말에 무언갈 같이 하자며 슬랙 메시지를 올렸다. 레벨2와 관련있지만 미션 요구사항과는 상관없는 딴 짓이라길래 아! 레벨 2 미션들은 방탈출과 관련이 있으니 다같이 방탈출 가는건가??? 하고 기대감에 참여 의사를 남겼다. 하지만 예상과 다른 미션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바로 스프링이 아닌 다른 낯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방탈출 예약 관리 미션 구현이었다.     자바로 사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는 스프링 말고도 Spark, Struts, Play가 있었는데 모두 이름도 들어본적 없는 초면인 녀석들이었다. 자바 언어 말고도 다른 언어로 진행해도 된다고 하여 나는 모국어 파이썬으로 해보고 싶었다. 파이썬 프레임워크 플라스크는 사용해본적 있었는데, 구닥다리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어떤 프레..

[우테코 레벨2] 12주차 회고 (페이크 객체, 선릉캠, 돌아보기)

월요일 어린이날은 푹 쉬고 화요일에 열심히 코딩을 하고 클라이밍 하러 갔다. 백엔드 크루는 아루, 이든, 리니가 갔었고 프론트엔드 크루 낙타도 함께 갔다.    캠퍼스 내에 "모의 객체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테스트 충실도 높이기"라는 대자보가 붙었다.   이번 미션을 페어의 코드로 사용했었는데, 페어는 페이크 객체를 사용해 테스트를 하고 있었다. 구현을 하는 도중에 페이크 객체의 문제점을 몸소 느꼈다. 일단 실제 객체는 sql을 직접 사용하여 db에 쏘는 형태였는데, 페이크 객체는 JCF를 사용하고 있었다. 때문에 내가 작성한 sql의 검증을 페이크 객체로는 확인할 수 없었다. 예를 들어 existById 같은 메서드를 사용해도 실제 객체는 쿼리를 날려 확인을 하는데 페이크 객체는 쿼리를 날리는 게 아니..

[우테코] 방탈출 예약 관리 미션 회고

레벨 2의 첫번째 미션 방탈출 예약 관리 미션은 페어 감자🥔, 리뷰어 오리 🦆 와 함께 했다.  웹 개발 경험으론 스프링을 배운 상태였지만 로컬 서버에만 띄어보고 배포해본적은 없었다. 대신 파고(파이썬 장고)로는 해본적 있었다. 레벨 1 끝날 즈음에 레벨 2엔 어떤 미션을 하게 될지 기대가 많이 됐었다. 이전 기수들을 보면 레벨2의 첫번째 미션은 레벨 1 때 했던 미션을 스프링 버전으로 변경하는 미션이었어서 이번에도 그렇게 될 줄 알았는데, 완전 다른 미션이 주어졌다.  방탈출 예약 관리 미션으로 예약을 추가하고, 예약 시간을 추가하는 미션이었다. 1~3단계는 스프링으로 Hello World!, 4~6단계는 DB 적용!, 7~9단계는 요구사항 변경! 이런 느낌이었다. 대부분 1~3단계로 step1, ..

[우테코 레벨2] 11주차 회고 (방탈출 사용자 예약 미션, 크론과 첫만남)

레벨 2의 첫 미션을 마무리하였다.  스프링을 도입 후 첫 미션이었는데, 나름 잘 마무리 한거 같다.사실 뭔가 10단계도 도전해볼 수 있었을 거 같은데, 주말에 술마시고, 클라이밍 가고 놀았다. 쉬엄쉬엄 하자 🍻🧗‍♂️  레벨 1 사다리였나 블랙잭이었나 튼 후반부쯤 부터 시작되지 않은 미션의 미션 시작 버튼을 눌러 다음 미션의 리뷰어를 확인하곤 하였다. 같이 모여서 확인하고 공개된 리뷰어의 성향 혹은 꿀팁 같은 것들을 공유하는게 나름의 재미였다. 레벨 2의 두번째 리뷰어를 확인한 결과 블랙잭때 만났던 수달이었었다!🦦블랙잭때 수달과 재밌게 리뷰한 경험이 있어 이번엔 또 어떤 재미난 경험을 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었지만;;;  금지당했다 😅 이유는 페어가 매칭되기 전에 리뷰어를 매칭하게 된다면 페어..

[우테코 레벨2] 10주차 회고 (단체 데일리, 스프링 학습 방법)

벌써 10주차라니 말도안되지만 회고를 시작해보겠다. 단체 데일리처음으로 단체 데일리를 하였다. 레벨1때 조끼리 연극을 했다면 이번에는 피지컬 100 아니 우지컬 100을 진행하였다.마라톤 했던 짬바가 아직 남아있어 한발로 오래버티기 할 수 있었다. 🤸‍♀️🤸‍♂️ 일일 레크레이션 강사 리사가 힘을 써주었다.  레벨2 잘 헤쳐나가기 4가지의 주제로 백엔드 살롱이 오픈한다고 하여 나는 2번과 4번 중 고민하다가 2번에 참여하였다.   레디, 배키, 짱수 그리고 트레 이렇게 총 4명이 2번 주제로 솔라와 이야기를 나눴다.  우선 나의 상황은 스프링을 인강으로만 들어보고 스프링으로 프로젝트를 만들어 본 경험은 없는 상태였다. 다시 말해 나의 스프링 공부 방법은 다른 사람이 떠먹여주는 공부였지 스스로 공식문서..

[우테코 레벨2] 9주차 회고 (새로운 데일리 조, 방탈출 예약 관리)

새로운 데일리 조 일주일 방학을 마치고 레벨 2가 시작되었다. 데일리조가 변경되었는데 이번에도 브라운조가 되었다. (한번 브라운조는 영원한 브라운조) 새로운 데일리조는 냥인, 망쵸, 커찬, 폭포, 리브, 도비, 호기, 제리, 테드이다. 👋 레벨 1때 이야기 나눠본 크루도 있고, 닉네임만 들어본 크루도 있다. 이중 제일 먼저 만난 크루는 아마도 망쵸인데, 망쵸와의 첫 만남은 한별이(solved.ac 캐릭터 이름) 덕분이었다. 우테코 첫주에 내 노트북에 붙어있는 한별이 스티커를 보고 먼저 말을 걸어주었었고 그렇게 친해졌다. 새로운 데일리 조는 어떨지 기대된다:) 레벨 2 OT 레벨 2에서는 이제 스프링을 사용하여 미션을 진행한다. 요리로 비유해본다면 레벨 3가 식당 오픈이고, 레벨 2가 식당 오픈 전, 레시..

[자바] 내가 커스텀 예외를 사용하게된 이유 (IllegalArgumentException, IllegalStateException)

서론지금까지 도메인 요구 사항에 맞지 않는 입력이 들어온다면 주로 IllegalArgumentException를 사용하였고 파라미터로 어떤 예외인지 메시지를 담아 의미를 전달하였다. 이녀석이 뭐 특별한 기능을 제공하느냐? 라고 물어본다면 네니오라고 답할 수 있다. IllegalArgumentException이 제공하는 기능은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다. 다시말해 유효하지 않은 인자가 왔다는 의미를 전달하는데 요게 바로 특별한 기능이다. 나는 이 IllegalArgumentException 안에 메시지를 넣어 예외를 다르게 표현하는 방식을 사용해왔다. 프리코스 때 뿐만 아니라 우테코 들어와 자동차 미션, 사다리 타기 미션 때까지만하여도. 이때까진 커스텀 예외를 사용하는 크루를 보고 아 너무 오버 엔지니어링 아..

[우테코 레벨1] 7주차 회고 (데일리, 커피챗, 웰컴 키트)

첫 정시 퇵은 전에 알바하던 사람들이랑 저녁 약속이 생겨 6시에 나왔다. 사실 이날이 우테코 입과후 첫 6시 퇴근이다🤗 (아 생각해보니 미션 끝날 때마다 회식할 때도 6시에 나왔다) 6시에 끝나고 바로가면 7시 반이나 되어야 집에 도착하니 잠실서 밥을 먹게 되고, 밥을 먹었으니 밥값은 하고 가야지!라는 마인드로 남아서 더 하게 되었다. 그렇게 레벨 1을 보내고 있었다. 브라워니 데일리 통합 데일리 미팅 시간에 브라운 X 워니 합병 데일리를 진행하였다. 커비 조조의 더블 퍼실리데이터였다. 아주 야무진 게임을 준비해왔다. 인물퀴즈와 앞사람이 춤추면 줄줄이 앞사람이 췄던 춤추고 제일 마지막 사람이 어떤 춤인지 맞추는 게임을 했다. 종이의 ASAP과 백호의 LOVE DIVE로 게임을 초토화 시켰다. 댄동 다온도..

[우테코 레벨 1] 6주차 회고(를 가장한 일기)

블랙잭 미션 회식🍻 블랙잭 미션이 끝난 기념으로 데일리조끼리 회식을 갔다. :브라운꽃: 뽕족에서 족발을 먹었는데 꽤 맛있었다. 7명이 가서 소소하긴 했지만 재미있었다. 사실 저어기 옆테이블에는 브리조가 앉아있었다. 1차는 서로 진대(?)하느라 조인하진 않았고 2차에서 join table 하였다. 서로 자기소개하면서 나이를 공개했는데 이후로 애기 취급받는다😑 평어😏 브라운과 평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평어는 쉽게 말해 반말인데 예의 갖춘 반말이라고 볼 수 있다. 존댓말과 반말로 위아래를 나눠 대화의 높낮이를 따지지 않는 대화 방식이다. 22학번이랑 '반말 모드'하는 50대 교수의 정체 / 스브스뉴스 데일리 미팅 때 위 영상을 보면서 시작하였는데, 어색하면서도 색달랐다. 학교 다닐 때 상급과정에서부턴 선생님..